여해자료관

저를 보내어 주소서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4

"십자가에 못 막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피를 받아들인 신자는 ‘저를 보내어 주소서.’ 응답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자입니다.
총선 준비를 하는 우리는 92년 선거 이래 정치가들이 국민들 앞에서 어떤 말을 했고, 어떻게 지켜오고 있으며, 현재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정치가들의 음성은 거짓, 왜곡, 미움, 독선, 중상, 규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거짓과 왜곡으로 선거를 행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말을 분별할 줄 알며, 더렵혀진 입술을 가진 자들이 누구인지 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모두에게 진실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인 사랑의 언어를 행해야 합니다. 지도자들의 독선, 미움, 살기가 있는 공격, 욕심이 사라지고 부정부패와 독재로 썩어가는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게 하는 혁명은 오직 사랑의 언어로 가능합니다.
문화, 이념, 정권의 차이를 넘어서서 한 민족으로서 한 공동체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생각하기 이전에 남북통일은 불가능합니다. 남북통일은 우리가 같은 인간, 같은 민족, 같은 역사 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고 갈등과 원한을 넘어서는 사랑의 언어가 나올 때 가능할 것입니다."

관련일시

1996.02.11

노트

96년 총선을 앞두고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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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시 6:5-8 / 눅 5:8-11 / 고전 1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