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예수님께서는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나중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가 우리의 근본적인 선택의 문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동교회는 지난 40년 속 정치, 사회, 교회 분열 가운데에서 예언자적인 증언을 해오고 집을 짓는 일을 해왔습니다. 교회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모두 하나님의 은총이며 성령의 열매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를 돌아볼 때,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등록만하고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신자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얼마나 전하였으며 사랑의 봉사를 행했는지 또한 민족의 역사 가운데 있는 선교의 과제를 얼마나 충실히 행했는지 반성해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와 신자는 불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일에 힘쓰며, 사회 속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험한 세상 속 믿음에 굳게 선 훈련받은 병정이 되어 주어진 선교의 과제를 다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