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는 가지
"현대사회는 기술 문명과 도시화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관계가 의리, 신뢰가 깨어지며 피상적, 기능적으로 변하는 비극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가운데에서 교회는 규모를 점점 키워갈 뿐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세상에 나아가 썩지 않을 사랑의 열매를 많이 맺어라.’ 고 말씀하셨듯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맺어야 할 열매는 오직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기쁨의 얼굴을 사회 가운데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명령에 주저함 없이 응답하며 사랑과 기쁨을 전하며 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랑을 짓밟아버리는 환경에 처해있는 우리는 우리가 가진 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속하여 참 생명을 받을 때 우리는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 가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오직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고 머물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