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세 개의 십자가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7

"우리는 죄 없는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왜 하나님의 아들을 버리셨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하나님과 교회에 관한 개념들을 모두 버리고 오직 성서를 통해 보아야 합니다.
신약 성서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인간의 논리, 역사에는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역사 자체에서 해방시켜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부활은 전적으로 새로운 근원적인 힘으로서 오직 성령의 차원을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웃 속에서 우리의 아집과 소중한 것들을 모두 버리는 죽음이 있을 때, 원수 안에 있는 악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악이 죽을 때 새롭고 참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관련일시

1978.03.12

노트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짊어지는 것이라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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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눅 23: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