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하나님 나라는 우리를 향해 오시는 것일 뿐, 결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교를 할 때에는 선교 방식을 고민하기 이전에 기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에 속한 옛 것으로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닌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전해진 새로운 통치 원리를 받아들이고 예배, 성찬, 교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미리 맛본 교회 공동체가 세상 가운데 하는 선교가 즉, 십자가 아래서의 선교입니다.
우리는 십자가 아래에 서서 진리를 증언하고 세상 속에서 확산시켜 나가는 선교의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맛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악이 있는 옛 세계에서 빠져나와 생명이 있는 그리스도의 영역으로 옮겨오는 회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