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패러다임의 전환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6

"우리 사회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대립이 무너지고 경제 블록이 무너지고 있으며 민족이 영토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가운데 형성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문화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한국에 온지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 속에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사회 변화 속에서 경동교회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근본적인 것을 회개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독교가 지금의 사회와 역사 속에서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영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영성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빈들로 가셔서 돌떡을 만들라고 유혹하는 악의 영, 광신적인 신앙을 물리치셨듯이, 또한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이방지대로 나아갔듯이 우리도 빈들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모신 축제로서 성찬식을 행하고 거듭난 사람이 되어 큰 변화가 오는 이 시대 교회에게 맡겨진 역사의 부름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일시

1993.12.05

노트

교회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어야 하며, 신도는 교회에게 맡겨진 역사적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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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교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