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의 교육 운동, 무엇을 할 수 있나?
민간 주도의 교육 운동, 무엇을 할 수 있나?
-대화문화아카데미의 교육운동을 돌아 보며
대화문화아카데미는 지난 50년 동안 교육 문제에 역점을 두고 교육 이념, 제도, 내용, 평가,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조사연구, 대화모임,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4월 26일에는 최근 교육문제에 대한 담론도 사라지고, 시민 사회의 참여도 저조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민간 주도의 교육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성찰하면서 향후 전망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하여 온 국민이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를 체감하게 되었으며, 특히 생명 중심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강조되었다.
국가주도 교육의 폐해로 인한 공교육의 붕괴, 사교육의 팽창으로 학생들은 비인간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여전히 고통받는 현실에서 정부나 제도 개혁에만 기대기보다 시민들 스스로가 교육을 바꾸자는 새로운 다짐의 운동 세력으로 나서고, 교육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형성과 사회적 대타협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민운동 차원의 교육 운동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방법과 실천들을 앞으로도 함께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때: 2014년 4월 24일(목) 곳: 대화문화아카데미 다사리마당
참석 명단: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김영화 (홍익대 교수, 교육학)
김재웅 (서강대 교수, 교육학)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사회학)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김옥경 (현대고 교사)
민경찬 (연세대 교수, 수학)
박정현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대표)
배은주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학부모지원센터장)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신필식 (서울대 박사과정)
이수호 (전 전교조위원장, 갈등해결센터 상임이사)
이종태 (한울고등학교 교장)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임해규 (전 국회의원)
정병호 (한양대 교수, 문화인류학)
조혜영 (여성신문사 편집국장)
진미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한준상 (연세대 명예교수, 교육학)
현병호 (민들레 발행인)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