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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대담: 새해 새아침에 - 강원용 목사, 송서암 스님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1

사회: "작년 한해 그동안 막혔던 욕구가 한꺼번에 표출되고, 이로 인한 국민간의 갈등과 반목에 대한 해석과 회고와 반성, 정신적으로 승화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두 종교 지도자의 고견을 듣고 싶은데요."
송서암 스님: "작년 한해, 용이 태풍을 일으키며 허공을 나는 기상으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죠. 국민들의 맺힌 한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해였고, 또한 서울올림픽이라는 위대한 사업을 원만히 치러낸 것은 전세계 인류에 평화의 씨앗을 심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용 목사: "작년 한해 갈등이 많았었는데. 집에서 애들을 키울 때도 큰일 할 아이는 말썽을 자주 피우죠. 이런 전환기에 갈등도 없는 민족이라면 내일의 희망도 없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런 갈등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고, 우리가 크게 될 수 있는 활력소로 봅니다. 단, 이런 갈등을 창조적으로 승화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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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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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KBS
신춘대담 / 사회 : 문용린